부동산 정책·제도

서울시, 원룸임대주택 200가구 공급

서울시는 도시형생활주택(공공원룸) 200가구를 SH공사를 통해 매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연계해 청년근로자, 홀몸노인 등을 우선 공급대상으로 선정한다.


시에 따르면 전용면적 14~50㎡의 도시형생활주택을 대상으로 동별 매입을 우선으로 하며, 층·가구별로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물량 가운데 70%를 건축 중이거나 건축이 완료된 주택으로 정해 매입과 공급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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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업자 2인이 감정한 감정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해 산정한다. 건축 중인 주택을 매입한 경우 골조를 완료하면 1차 감정평가금액의 50%를, 사용승인을 받으면 1차 감정평가금액의 20%를 약정금으로 지급해 사업시행자가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매입신청은 이달 18일부터 4월8일까지 SH공사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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