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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이종통화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

이종통화 해외송금서비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고객들의 해외송금 편의를 위해 '이종통화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종통화 해외송금는 해외 송금시 현지 국가 통화로 바로 송금받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경남은행이 송금 의뢰인으로부터 송금대금(원화 또는 외화)을 수취한 뒤 이종통화송금 취급은행에 미화로 송금을 실행, 이종통화송금 취급은행이 송금된 미화를 이종통화 환산금액으로 수취인 거래은행에 지급해 수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실명의 개인은 물론 개인사업자와 법인도 가능하며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일 송금한도는 미화 100만달러 이하로 현지 수취 가능 통화는 아랍에미리트 디르함(AED), 방글라데시 타카(BDT), 브라질 헤알(BRL), 인도네시아 루피아(IDR), 인도 루피(INR), 캄보디아 리엘(KHR), 라오스 킵(LAK), 스리랑카 루피(LKR), 몽골 투그릭(MNT), 멕시코 페소(MXN), 말레이시아 링깃(MYR), 네팔 루피(NPR), 필리핀 페소(PHP), 파키스탄 루피(PKR), 러시아 루블(RUB), 사우디아라비아 리얄(SAR), 대만 달러(TWD), 베트남 동(VND),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ZAR) 등 19종이다.

여창현 외환사업부 부장은 "이종통화 해외송금서비스를 이용해 해외송금할 경우 현지 국가 통화로 바로 송금 받을 수 있어 받는 사람의 환전에 따른 손실도 줄어들게 된다. 게다가 송금시 송금 금액도 확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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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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