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S-Oil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08.8% 증가한 1조8,466억원으로 2011년의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이는 일회성 요인이 아닌 이익 펀더멘털의 근본적인 개선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유 부문의 우호적인 환경 지속과 국제 유가 안정으로 재고 관련 손실도 줄 것”이라며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분의 이익 증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S-Oil 주식은 턴어라운드(실적개선) 이후 나타나는 본격적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확장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면서 “신규 프로젝트로 2019년까지 구조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