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청군, 흑돼지와 약초를 이용한 친환경 한방발효육제품 생햄 특허등록 확정

/사진제공=산청군/사진제공=산청군


산청군의 특산품인 흑돼지와 한방약초를 원료로 한 친환경 한방발효육제품 ‘산청발효생햄’ 제조기법 3건이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권특허등록이 확정됐다.

군은 한미, 한·EU(유럽연합) FTA 체결로 국내산 돼지고기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삽겹살 등 특정부위에 소비 형태가 집중됨에 따라 저지방 부위의 소비정체를 해소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연계해 발효육제품 개발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2011년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사업에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공모사업으로 2012년부터 연구개발비 1억6,000만원으로 3개년에 걸쳐 수행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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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품질 좋은 산청흑돼지 뒷다리를 주원료로 경남한방약초연구소에서 추천받은 기능성과 항균력이 우수한 약초인 헛개, 우슬, 박하를 고농축 동결건조하는 기법으로 가공했다.

산청발효생햄에 대한 디자인은 지난 2014년 7월에 이미 등록이 완료 됐으며, 산청발효생햄은 2013년 특허출원을 신청, 이번에 특허등록이 최종 결정됐다.

산청=황상욱기자 sook@sed.co.kr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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