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이스타항공, 신규 항공기 1대 추가…총 14대 운영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은 17일 신규 항공기를 1대 추가한다고 밝혔다. 보잉737-800(189석)으로 국제선 스케줄에 투입돼 운영된다. 이번 항공기는 보잉사가 최신 항공기에 선보이고 있는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과 선반으로 넉넉하고 쾌적한 공간 제공과 세련된 객실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을 기념해 1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공기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가 항공기 도입으로 이스타항공은 총14대의(B737-700기종 3대, B737-800기종 11대)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총 17대의 항공기를 연내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항공기 도입을 바탕으로 이스타항공은 28일부터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 주4회, 청주-닝보 주3회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을 통해 제주-취앤저우(주3회), 양양-선양(주3회)/광저우(주3회) 노선을 배분받아 연내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10곳의 중국 정기노선 운항 노선을 이어간다. 지난 2009년1월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현재까지 21만 시간 무사고 운항을 이어가며, 누적탑승객 1600만명을 넘게 수송했다.

관련기사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최신 기종의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수도권 지역과 함께 지방공항을 통한 신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항공여행 대중화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식(우측 셋째) 이스타항공 대표와 관계자들이 새롭게 도입된 항공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스타항공김정식(우측 셋째) 이스타항공 대표와 관계자들이 새롭게 도입된 항공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스타항공




강도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