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동양매직,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

주방생활가전 전문기업 동양매직은 노동시장 개혁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은 2010년 최초로 도입된 이후 각 분야에서 일자리를 많이 산출한 기업을 표창하는 제도이다. 학계 및 연구원, 노사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위원회’가 고용증가율, 고용의 질, 고용관계법 준수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동양매직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으로 인해 직원수가 2014년 11월 309명에서 2014년 12월에는 414명으로 증가했으며, 2015년에는 517명으로 늘어 전년비 채용인원이 32.7% 증가했다. 우수인재 확보 및 조직활성화를 위한 신입·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 점과 ‘여성 인력 채용’을 공격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여성일하기 지원 정책’ 활성화에 조력한 점이 선정에 주효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동양매직은 이 같은 고용창출에 힘입어 지난 해 정수기 렌탈 신규계정 30만을 돌파하며 업계 2위 자리를 굳혔고, 빌트인 수주도 목표대비 110% 초과 달성한 7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듀얼버너·알람쿡 가스레인지 및 가스 하이브리드 등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가스레인지 시장점유율도 2014년 33%에서 지난 해 38%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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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수(사진) 동양매직 대표이사는 “회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고용확대와 노사 화합과 적극적인 투자, 취약 계층 고용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인력 채용을 활성화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 기회를 부여하고, 주력사업인 렌탈사업의 전국적 사업조직 확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고용창출 우수기업 격려 행사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업 대표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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