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유럽·중국 사로잡은 S7, 국내서도 잘나가

S7·S7엣지 출시 이틀만에 판매량 10만대 돌파

미국·유럽서 예판실적 갤럭시S6 2.5배 넘어

유럽서 흥행 예고…예약판매 86%는 ‘S7엣지’

지난해 中시장서 5위권밖… “이번엔 다르다”

中, 사전주문 1,000만대 넘어… ‘흥행 예고’



[앵커]


강화된 카메라 기능과 방수 기능으로 무장한 삼성전자의 새 전략스마트폰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가 유럽에 이어 중국시장까지 사로 잡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역대 S 시리즈 중에 출시 초반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몰이 중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당초 기대보다 높은 예약판매 실적을 올리며 흥행조짐을 보이는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가 휴대폰 명가 삼성전자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 귀추가 주목됩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동시에 선보인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 초반 강력한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갤럭시S7의 사전예약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6 시리즈의 2.5배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사전 주문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듀얼 엣지 화면을 장착한 갤럭시 S7엣지 모델이 전체 예약 판매 물량의 86%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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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뿐만 아니라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중국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현지 업체에 밀려 5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갤럭시S7와 S7엣지의 사전주문량이 1,000만대를 넘은 것으로 예측되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7의 총책임자인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역시 국내 미디어데이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고동진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2분45초

“현장에서 나오는 반응이라든가… 상당히 좋습니다. 예판 예약 주문 숫자가 기대이상이고…”

여기에 국내에서도 갤럭시 S7과 S7엣지가 출시 이틀 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며 초기 흥행몰이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정하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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