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기구(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가 한국인 중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유니더스는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보다 29.50%(2,870원)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업무 목적으로 브라질에서 체류했던 40대 직장인 남성에게서 지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뎅기열이나 소두증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국제보건기구(WHO)가 결론 낸 질병이다./지민구기자 mingu@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