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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C 파일산업 경쟁력 끌어올려 2020년까지 매출 2,000억 달성"

4월 6일 상장 동양파일

28~29일 공모주 청약

동양파일_김시년 대표 사진1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주력인 고강도 콘크리트(PHC) 파일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오는 2020년에는 매출액 2,000억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김시년(55·사진) 동양파일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상장 간담회에서 "공모 자금을 활용해 설계영업팀 등 영업 조직을 확충하고 생산 능력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한국원심력콘크리트협동조합에 따르면 PHC 파일 시장은 지난 2010년 412만톤에서 지난해 650만톤, 올해 680만톤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파일은 23~24일 수요예측을 거쳐 28~2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총 공모 규모는 800억~928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다음달 6일 상장할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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