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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주력인 고강도 콘크리트(PHC) 파일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오는 2020년에는 매출액 2,000억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김시년(55·사진) 동양파일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상장 간담회에서 "공모 자금을 활용해 설계영업팀 등 영업 조직을 확충하고 생산 능력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한국원심력콘크리트협동조합에 따르면 PHC 파일 시장은 지난 2010년 412만톤에서 지난해 650만톤, 올해 680만톤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파일은 23~24일 수요예측을 거쳐 28~2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총 공모 규모는 800억~928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다음달 6일 상장할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