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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스포츠워킹화를 처음으로 론칭하며 국내 워킹화시장을 개척한 프로스펙스 W(사진)가 출시 7년 만인 지난해 말 500만 족 판매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스펙스 W는 피겨 선수 김연아를 모델로 내세운 2012년 한 해에만 약 100만 족 이상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우면서 일명 '연아 워킹화'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성인 인구 수가 4,100만여 명인 점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 성인 8명 중 1명은 프로스펙스의 워킹화를 구매한 셈이 된다. 지금까지 판매된 워킹화(270㎜ 기준)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3배인 1,350㎞에 달하고, 높이로 치면 여의도 63빌딩의 2,200배에 달하는 550㎞에 해당한다.
프로스펙스 측은 "프로스펙스 워킹화는 충격 흡수의 기능으로 발의 뒤틀림을 최대한 억제해 안정적인 워킹을 보조하며 장시간 걸을 때 몸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바른 걸음을 유도해준다"며 "워킹화 500만 족 판매고의 원동력이 이같은 기술력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