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감성을 재현한 청담동 편집숍 ‘루 15(RUE 15)’가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핸드메이드 브랜드 ‘앨리자 그랜(Eliza Gran)’의 모자와 가방을 소량 수입 판매한다.
앨리자 그랜의 디자이너 앨리자는 20년 가량 지큐(GQ)·보그(Vogue) 등 유명 잡지사의 일러스트 디자인을 맡아온 인물로, 그녀가 사랑하는 소재 및 색상, 디자인을 적용한 핸드메이드 브랜드를 론칭했다. 앨리자 그랜 매장은 이탈리아 베니스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다.
이번 시즌 루15가 소개하는 제품은 폼폼이가 달린 모자와 가방이다. 모자는 유아용·성인용 두 가지 사이즈로, 천연 풀과 잔디 등을 원재료로 사용해 부드러운 질감과 자연 친화적 감성을 자랑한다. 여행지는 물론 여름 일상생활 패션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가방의 경우 바스켓 형태여서 수납 등 리빙 제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김보니 루15 대표는 “지난 베니스 여행에서 앨리자 그랜 제품을 구입한 후 지인들의 요청이 쇄도해 수입 판매하게 됐다”며 “누구나 들고 다니는 대중적 가방과 모자가 아닌 개성 있는 브랜드를 찾는 패션 피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