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연구개발특구기업,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유치 나서

특구진흥재단, 대덕특구 크라우드펀딩 투자 IR 개최

서울 네이버 D2에서 열린 대덕특구 크라우드펀딩 투자 IR’ 행사에서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서울 네이버 D2에서 열린 대덕특구 크라우드펀딩 투자 IR’ 행사에서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 스타트업들이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자금조달을 추진한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온라인 펀딩포털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4일 서울 네이버 D2에서 ‘대덕특구 크라우드펀딩 투자 IR’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0여명의 엔젤 및 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추진예정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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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에는 스트레칭 헬스케어 전문업체 제이이랩을 비롯해 수입자동차 판매사 디파츠, 고온계측·제어장치 개발·판매사 미래엔지니어링, IoT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센서 칩 개발사 엘센,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HMD(Head Mounted Display) 시선추적 솔루션업체 비주얼캠프, 자동차 인증부품 제조·유통기업 파츠너 등 6개사가 참여했고 IR 이후에는 투자업계 관계자들과 상호교류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투자 IR에 참여한 기업은 이달말부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인 인크, 와디즈, 오픈트레이드의 플랫폼을 통해 청약 개시해 자금을 모집할 예정이다. 청약개시는 이달말부터 4월말까지 1달간 진행되며 6개사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총 3억9,600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이 뛰어난 스타트업들이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단계에서부터 성장단계의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선순환적 기술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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