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부산지역 올 2분기 5,200여 가구 공급.. 열기 이어갈까

2015년 부산 신규분양 아파트, 100% 청약 마감

올 2분기 재개발 위주 신규분양 풍성

대림산업이 다음 달 동구 초량1-1구역을 재개발 해 분양하는 ‘e편한세상 부산항’ 조감도./사진제공=대림산업.대림산업이 다음 달 동구 초량1-1구역을 재개발 해 분양하는 ‘e편한세상 부산항’ 조감도./사진제공=대림산업.


지난해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부산에 재개발을 중심으로 한 신규 분양 아파트 5,200여가구가 올해 2분기 공급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100% 청약을 마감한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분양된 총 53개 단지 중 50곳이 1순위에 마감됐고, 나머지 3곳도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신규 분양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 공급된 11개 단지 중 9곳이 100% 청약을 마쳤으며, 이번 달 분양한 ‘해운대 비스타 동원’은 최고 37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2분기에는 동구, 연제구 등에서 재개발 일반 분양이 주를 이루는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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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림산업은 다음 달 동구 초량1-1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e편한세상 부산항’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 규모에 아파트 752가구(전용면적 69~84㎡), 오피스텔 187실(전용면적 22~28㎡)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에는 아파트 543가구, 오피스텔 182실이 분양된다.

같은 달 연제구 일대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연산2구역을 재개발한 ‘연산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0층, 11개동, 총 1,071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59~84㎡ 54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6월에는 GS건설이 동래구 명륜4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명륜자이’를 선보인다. 총 65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45~84㎡ 46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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