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정부, 인공지능 핵심 '빅데이터'에 70억원 투자

미래부,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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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빅데이터 산업에 70억원을 투자한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술혁신을 가속화해 융합 신기술과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 창출한다는 목표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융합신산업 창출을 위해 올해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민간 매칭편드를 포함해 총 70억원(정부 31억5,000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 유통·물류, 의료건강 등의 과제를 선정하는 선도시범 유형과, 산업분야에 빅데이터 전략모델을 개발 적용하는 산업중심의 산업확산 유형으로 나눠 공모된다.


선도시범 유형에는 인공지능, 딥러닝 등 지능정보를 비롯한 빅데이터 신기술을 적용해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우수 모델을 개발하거나 이종 산업 데이터의 융합, 안전관리 등의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4개 내외의 과제에 총 11억5,000만원(과제당 2~3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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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확산 유형에는 산업 생태계내의 공급·수요기업과 연계해 산업내 핵심 프로세스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고, 동종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모델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2개 과제에 총 20억원(과제당 10억)이 지원된다. 공모는 오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K-ICT 빅데이터센터(www.kbi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ICT 분야 기술혁신을 가속화해서 융합 신기술과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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