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정부3.0 담당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정책을 디자인하는 국민디자인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승렬 행정자치부 국민참여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민들의 경험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각 지자체별로 국민디자인단 과제 주제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며 “사용자 경험 디자인 방법을 통해 정책과 공공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이 특징이고 공공정책에 국민의 요구를 접목하는 서비스디자인 방법이 스며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강연에 나선 김미경 상명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역 현안 국민디자인단 추진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액션플래닝 방법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참신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는 절대로 비판해서는 안되고 서로 다른 기관의 입장과 시각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며 “모든 구성원이 참여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야 하고 모든 아이디어를 참가들이 볼 수 있도록 기록해야 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