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간정보사업 시행계획은 중앙부처의 10개기관 62개 사업(2,342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17개 광역시도 487개 사업(932억원)이 각각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2,963억원보다 321억원 늘어난 수치다. 국토부는 민간분야에서 높아지는 공간정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국토관리분야에선 도로 및 7대 지하시설물 통합체계 운영관리사업 등이 추진된다. 환경분야에선 국가환경지도시스템 구축사업이, 농림분야에선 농지관련 정보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개발이 각각 포함된다. 해양분야는 해양 영토분쟁에 대비해 고정밀 전자해도 DB구축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