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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12회, 송중기♥송혜교 본격 ‘러브라인’

태양의 후예 12회, 송중기♥송혜교 본격 ‘러브라인’

태양의 후예 12회, 송중기♥송혜교 본격 ‘러브라인’태양의 후예 12회, 송중기♥송혜교 본격 ‘러브라인’





‘태양의 후예’ 송혜교와 송중기가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2회에서는 납치된 강모연(송혜교)이 유시진(송중기)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출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모연은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분) 일당에게 납치됐다 유시진과 그를 따르는 알파팀원들에게 구출됐다. 그러나 온몸에 폭탄을 두르게 한 아구스의 계략 때문에 강모연은 유시진의 총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구출된 뒤에도 몸을 떨며 폭탄이 해체되길 기다려야 했다. 동료들의 곁으로 돌아온 강모연은 부상당한 어깨를 치료하며 그제야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이후 강모연의 계속해서 고민했다. 유시진과의 연애가 그 동안 자신이 꿈꿨던 평범한 연애와도 거리가 멀다는 것 깨달은 것. “나랑 헤어지고 싶은 거냐”고 묻는 유시진에게 강모연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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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고민은 오래 가지 않아 해결됐다. 한때 전우였던 이를 자신의 손으로 죽인 유시진의 눈물에 남몰래 함께 가슴 아파했던 것은 바로 강모연이었던 것. 강모연은 여전히 유시진을 사랑했고, 그와 함께 하고 싶었음을 깨달았다.

결국 강모연은 유시진을 꼭 안으며 “당신을 감당해 보겠다. 그러니까 당신도 내 수다 감당해라. 대신 하나만 약속해줘라. 내가 불안해 할 권리를 줘라. 그러니까 진짜 내가 걱정할 일을 할 땐 알려달라”라며 그를 걱정하는 마음을 전했다.

강모연의 고백에 유시진 역시 그를 꼭 껴안았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 매주 수, 목 밤 10시 KBS2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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