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산메탈은 경기 침체와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법원에서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아 채무를 갚고 있었다. 성실하게 회생채권을 상환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의 실적이 좋아져 회생계획을 수행하는데 지장이 없겠다는 법원의 판단으로 올해 1월 회생절차가 종료됐다. 그동안은 회생절차를 거쳤다는 사실이 주홍글씨로 남아 제도권 금융기관과의 여신거래가 어려웠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4월 4일까지 신청을 받고 선착순으로 경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개시 후 4시간 만에 펀딩이 완료되면서 전문가들은 회생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이 넓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