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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레시피분석]유안타증권, 안정추구형 겨냥...초저위험·저위험·고위험 모델 출시





유안타증권은 안정 추구형 투자자들을 겨냥해 초저위험·저위험·고위험형 등 세 가지 유형의 모델포트폴리오(MP)만 출시했다.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를 위해 초고위험형 상품을 제외했고, 차별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중위험 상품도 출시하지 않았다.

가장 낮은 위험등급인 초저위험형은 하나의 MP를 제시했고 저위험·고위험형으로는 각각 두 개의 MP를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초저위험형인 이자소득형 MP는 유안타증권이 발행한 환매조건부채권(RP)과 국공채형 펀드에 투자해 수익률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 이자 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저위험형과 고위험형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을 포함한 A형과 포함 시키지 않은 B형으로 다시 나뉜다. 저위험 A형은 원금이 보장되는 ELS인 ELB를 편입했고, 고위험 A형은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 ELS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비과세혜택도 고려했다. 고위험형 A형은 위험도가 높아지는 대신 비과세 혜택을 많이 받는 해외 펀드를 주로 담았다. B형은 글로벌 고수익 해외채권형 펀드 10%, 중국본토 주식형 액티브 펀드 15%, 미국 주식형 액티브 펀드 15%, 유럽 주식형 액티브 펀드 15%로 분배해 분산 투자를 통해 수익률 변동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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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한 달에 한 번 글로벌 자산 배분 위원회를 열어 자산편입비중 재조정한다. 진태규 유안타증권 랩운용팀 대리는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자산편입비중 재조정을 분기별로 하지만, 유안타는 한 달에 한 번 자산편입비중을 재조정해 시장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5월31일까지 ISA계좌의 비과세 효과를 5배로 늘려주는 ‘x5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과세 한도 200만원을 초과하는 투자수익에 발생한 세금(9.9%)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유안타증권의 일임형 ISA 수수료는 초저위험 0.2%, 저위험 0.4%, 고위험 0.6% 수준이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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