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기능인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기능경기대회가 6일부터 11일까지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금형 등 35개 직종에서 지역 기능인 421명이 참가한다. 지역 산업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지역 특성화 김치 만들기, 천연염색디자인 등 2개 직종이 추가됐다.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메달 수여와 상금이 지급되며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지역대표로 참가할 수 있다. 단 광주기능경기대회 지역특화 종목인 김치 만들기, 천연염색디자인은 전국 대회에 나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