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안영태 한국야쿠르트 박사, 올 '마키스 후스 후' 등재





한국야쿠르트는 중앙연구소 건강식품팀장으로 근무하는 안영태(사진) 박사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키스 후스 후’ 2016년판에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


안 박사는 서울대 동물자원과학과 졸업 후 지난 2002년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입사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및 기능성 발효유 연구에 집중해왔다. 14년에 걸친 재직 기간 동안 공동연구를 포함해 발표한 논문(SCI·SCIE급)만 44편이고 특허도 37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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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박사가 상품기획에 참여한 ‘쿠퍼스’는 국내 최초의 간 기능성 발효유로 시작해 건강기능식품으로 탄생했고 ‘세븐’은 7종의 프로바이오틱스를 1,000억마리 이상 함유해 국내 발효유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 박사는 “기업에 부설된 연구소에서 근무하다 보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학술적 연구와 이를 상품화하는 전 과정을 두루 경험할 수 있었다”며 “중앙연구소 특유의 연구 문화와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학문적으로 많은 동기를 부여해줬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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