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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희와 맞붙는 권아솔, 최홍만 VS 아오르꺼러 대결 불만?

이둘희와 맞붙는 권아솔, 최홍만 VS 아오르꺼러 대결 불만?

이둘희와 맞붙는 권아솔, 최홍만 VS 아오르꺼러 대결 불만?이둘희와 맞붙는 권아솔, 최홍만 VS 아오르꺼러 대결 불만?





권아솔과 이둘희가 오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샤오미 로드FC 031에서 대결하게 됐다. 라이트급(-70kg)인 권아솔은 미들급(-84kg)인 이둘희와 3체급 차이가 나지만 둘은 라이트 헤비급 한계체중인 93kg을 넘어서 무제한급 논타이트전읋 맞붙는다. 권아솔로선 라이트급과 웰터급, 미들급 등 3체급을 뛰어넘은 경기가 되는 셈.

6일 기자회견에서 맨 모서리에 앉아 있던 권아솔은 아오르꺼러와 맞대결을 펼치겠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권아솔은 “김재훈의 복수는 본인이 해결할 일이다. 지금 문제는 이둘희와 대결은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잠시 숨을 고른 권아솔은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펼쳤다. 그는 “솔직히 이번에 (최)홍만형이 아오르꺼러에 1라운에 질 것 같다. 솔직히 졌으면 좋겠다. 이제 운동 그만했으면 좋겠다”면서 “내가 이 자리에 맨 끝에 앉아 있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 문제가 된다면 이 자리에서 붙었으면 좋겠다”라며 최홍만에게 글러브를 던지며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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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의 모습을 지켜보던 최홍만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갑작스러운 권아솔의 행동에 당황한 것. 최홍만은 기자회견을 빠져 나가자 권아솔은 테이블을 뒤집어 엎고 “붙어!”라며 소리쳤다.

최홍만의 경기에 대해 권아솔은 큰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격투기를 이용해서 돈벌이만 생각하는 것 같다. 서커스 매치라고 생각한다. 나 뿐만 아니라 모두 알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한편 권아솔은 “5월에 이둘희와 경기를 할 예정이니 연말에 아오르꺼러나 최홍만과 꼭 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로드FC 제공]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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