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125년 전통 테니스 메이저 '프랑스오픈' 한국 온다

19일부터 트로피 투어…주니어대회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125년 전통의 테니스 메이저대회 프랑스 오픈이 한국을 찾는다.

프랑스테니스협회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오픈 우승 트로피 투어와 주니어대회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트로피는 오는 19일 서울 남산타워를 시작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종묘, 남대문, 한강, 청계천 등을 돌며 공식촬영 행사를 갖고 21·22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23일에는 청계천 포토존에 전시된다.


21일부터 나흘간은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프랑스 오픈 주니어대회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린다. 국내 남녀 유망주 16명씩이 참가하고 우승자 남녀 1명씩은 파리에 초청된다. 현지 예선을 통과하면 올해 프랑스 오픈 주니어대회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관련기사



올해 프랑스 오픈은 5월22일부터 6월5일까지 파리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인 6월1~5일에는 서울시청 광장에 프랑스 오픈의 클레이코트를 재현한 특설코트가 마련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한 경기 중계와 테니스 클리닉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프랑스오픈 한국어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rg_korea)에 나와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양준호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