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New RX450h가 지난 3월 30일부로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충족해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16 New Generation RX450h는 과감하고 화려해진 외관과 프리미엄 중대형 SUV 시장의 대형화 트렌드를 반영, 이전보다 차체를 키워 플래그쉽 LS에 버금가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정으로 2016 New Generation RX450h는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용되는 취·등록세 감면(최대 140만원)과 공채매입감면(최대 200만원)을 비롯, 공영 주차장 할인·혼잡통행료 면제·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등 지자체별 다양한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렉서스의 첨단 직분사 기술인D-4S를 채용한 신개발 하이브리드용 V6 3.5리터 가솔린엔진과 대대적인 개선을 거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 차의 주행상태에 맞추어 앞 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첨단 AWD 시스템 E-four 가 기본 장착되어 렉서스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진보한 버전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복합연비 역시 이전 대비 향상된 동급 최고수준의 12.8km/L이다.
이번 New RX450h의 지정에 따라 렉서스는 CT200h, ES300h, GS450h, NX300h, RX450h 등 총 5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되었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기획취재부 장순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