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는 지난 6일 SK플래닛과 업무협약을 맺고 ‘NH올원 시럽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SK플래닛의 모바일 플랫폼 시럽을 활용한 NH올원 시럽카드는 오는 18일 출시 예정이다. 시럽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시럽월렛’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생활 패턴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NH올원 시럽카드 하나로 모든 시럽 가맹점의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여러 카드를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도 없앴다.
농협카드와 SK플래닛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서비스와 플랫폼 결합을 통한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서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핀테크 분야 공동 협력모델도 함께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신응환 NH농협카드 사장은 “SK플래닛과 업무제휴로 빅데이터와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신상품 개발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