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기 때문’이 51.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특별히 선거에 관심이 없기 때문’ 21.2%, ‘평소처럼 출근하기 때문’ 6.1%, ‘여행 등 개인 일정 때문’ 6.1% 순이었다.
4·13 총선 인지 수준은 ‘선거일, 선출대상까지 알고 있다’가 53.1%로 가장 많았다. ‘선거일, 선출대상, 후보자까지 정확히 알고 있다’ 42.3%로, 대다수가 선거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인지 알았지만 날짜는 몰랐다’(2.7%), ‘선거일은 알고 있지만 국회의원 선거인지 몰랐다’(1.7%)는 의견도 있었다.
지지하는 후보는 ‘결정하지 못했다’는 의견은 53.1%로, 응답일 기준 선거일까지 일주일을 남긴 시점에서는 절반 수준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4·13 총선 관심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약간 높은 편이다’가 38.2%로 1위를 차지했다. ‘매우 높다’ 26.0%로 절반 이상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선거일 임시휴무를 실시하는지 묻자 ‘임시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한 직장인이 82.1%, ‘아니다’는 17.9%로 10명 중 2명은 선거일에 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는 ‘직군 특성상 어쩔 수 없어서’가 37.9%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 정책상 출근하라는 지시가 있어서‘가 36.4%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업무량이 많거나 바빠서’ 18.2%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