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시민 대상 ‘도시재생 아카데미’ 한층 업그레이드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 및 부동산 교육 프로그램인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도시재생 이론과 함께 실생활에 유용한 부동산 관련 법률·세무·감정평가 등의 강의를 제공하는 시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1회, 6~8주 과정으로 지난 5년간 모두 12기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13기는 다음달 4일에서 6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대구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13기의 경우 심화된 강좌를 원하는 수강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정비, 재생, 통합과정으로 교육을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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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수업(4주)과 정비심화(2주)로 구성되는 정비과정은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사업 등 ‘물리적 환경개선 위주의 기존 정비사업’을 주제로 도시정비 법률, 생활 속 부동산 상식, 세무 등 실생활 위주 강좌들로 구성된다. 반면 공통수업(4주)과 재생심화(2주)로 구성되는 재생과정은 ‘지역공동체에 기반한 종합적 기능개선’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주민협정, 현장활동가 이야기, 주민참여 토론 등 새로운 도시재생 기법 위주의 강좌로 구성된다.

정비와 재생분야를 모두 수강하고자 하는 시민은 통합과정을 수강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13기는 교육과정을 세분화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강좌의 전문성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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