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진실업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가격제한폭인 30%까지 상승하며 4,6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허정도 광진실업 회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같은 부산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점 외에는 특별한 사유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마지막 여론조사 공표일인 이날 안철수 대표가 출마한 서울 노원 병 지역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높자 고교 동문이 회장으로 있는 광진실업의 주가가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선거철마다 정치인과 연관지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는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