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결혼한다.
송백경은 9일 오후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대학 후배이자 현재 공연업계에서 제작 PD로 일하는 두 살 연하의 미모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송백경의 예비신부는 그와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재학 시절 인연을 맺은 선배다.
미국에서 머무르고 있는 대니는 송백경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송백경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니가 결혼식 참석뿐 아니라 축가까지 불러줄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송백경은 이날 결혼으로 원타임 멤버 중 세 번째로 유부남이 된다. 대니와 오진환은 앞서 각각 가정을 꾸렸다.
송백경은 1998년 테디, 대니, 오진환과 함께 4인조 힙합그룹 원타임으로 가요계에 데뷔, ‘원 러브(One Love)’, ‘핫 뜨거(Hot 뜨거)’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2005년 원타임 5집 발매를 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으며 현재 카레 체인점 등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송백경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