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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굴착기 시장 회복에 강세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굴착기 시장 회복 조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5.89%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1만3,109대로 전년대비 18.3% 늘어났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 중국 배기규제 도입으로 사용자들의 선구매 효과가 시장 판매 증가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며 “1,2월 중국 신규착공지수가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는 등 업황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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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 연구원은 “중국 굴착기 시장의 점유율은 로컬업체들이 꾸준히 50%를 기록하는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등 한국업체들도 올해 들어 점진적으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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