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박 대통령, 국무회의서 선거 관련 발언할까 '관심'

청와대 안팎 "박 대통령, 20대 국회의 역할론 강조할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이 이처럼 민감한 시기에 선거나 국회에 대한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11일 청와대 안팎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20대 국회는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면서 19대와는 달리 20대 국회는 바뀌어야 하며, 이를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일에도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20대는 확 변모되는 국회가 되길 여러분과 기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관련기사



그러나 박 대통령의 발언이 야당 또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에 대한 ‘심판론’으로 연결될 경우 정치적인 논란이 일 수도 있다.

맹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