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사장 조현준)이 협력업체 지원활동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토대를 쌓아가고 있다.
효성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금융, 인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성과공유 과제에 대한 개발 지원, 매출확대 및 원가절감 성과 공유 등 체계적인 성과공유제를 통해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효성은 지난해 협력업체 스마트공장 설립 지원 규모를 5곳에서 15곳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 제품의 질이 크게 향상됐고 이것이 효성의 최종 상품의 품질 개선으로 이어져 효성과 협력업체 모두 윈-윈을 거둔 바 있다.
또한 그는 “사규에는 ‘계약체결 실천사항’과 ‘보복금지 지침’을 명시했다. 계약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돼 일방적으로 유리한 계약은 맺을 수 없다”면서 “보복금지 지침에는 협력 업체에 대한 보복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 내부규정에 따라 징계절차에 부쳐짐을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효성은 우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연수프로그램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쌓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효성의 전 사업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창조경제 생태계가 활성화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