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황사와 더불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이 손님은 바로 춘곤증. 잠을 잤는데도 졸음은 쏟아지고 만사가 귀찮아진다. 수업시간이나 근무 중에 춘곤증을 이기지 못해 책상에 엎드려 있거나 억지로 눈을 부릅뜨는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사람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춘곤증은 식욕 부진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두통과 불면증까지 유발한다고 한다.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면 춘곤증에 대한 예방책·대처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네이버 TV캐스트에 올라온 셰어하우스 영상 ‘밀려오는 춘곤증! 이렇게 물리치자!(http://tvcast.naver.com/v/828919)’를 보면 간단한 방법만으로 예방할 수 있는 ‘꿀팁’들이 소개돼 있다.
먼저 주 3~5회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면 좋다. 하루 7~8시간 정도 푹 잠을 자두는 것도 중요하다.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면 오히려 피로가 가중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식습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비타민B1·C가 함유된 채소와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물을 골고루 섭취하면 좋다.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은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과식·음주·흡연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자세는 소화불량 등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여러 방법을 써봤는데도 여전히 힘들다면 잠깐 눈을 붙여보자. 점심시간을 활용해 15분 정도 낮잠을 자두면 남은 일과를 수월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