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태국 노동부가 함께 개최하는 태국 설 축제인 2016년 쏭크란 축제가 24일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쏭크란은 한국의 설과 마찬가지로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새해를 맞아 한 집에 모여 불상과 집을 물로 청소하는 태국 명절이다. 현지에서는 지난해의 액을 씻는다는 의미로 옆 사람에게 물을 뿌리고 축복하는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이날 축제에서는 태국 현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전통의상 퍼레이드와 세팍타크로 경기, 축수식, 미녀 선발대회가 열린다. 또 태국 근로자 밴드와 태국 현지 인기 연예인 ‘떠이&쁘램 아싸얌’, ‘라라&루루’의 공연이 예정돼 있고 태국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터도 마련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