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 같은 취지의 ‘정보통신기술(ICT) R&D 바우처 매칭데이’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주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을 소개 받아 해당 기관들의 인프라를 사용하고, 연구인력 파견 및 노하우전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에 따른 비용중 최대 75%까지는 정부로부터 쿠폰(바우처) 형태로 지급 받은 R&D 지원예산(사업 과제당 최대 2억~ 6억원씩)으로 지불하면 된다.
올해 매칭데이는 소프트웨어, 사물인터넷, 5세대 이동통신, 빅데이트, 클라우드, 스마트기기 등 정부가 선정한 9대 전략사업 분야에서 이뤄졌다. 참가 기업 등에 대한 접수는 지난 2~3월중 이뤄졌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후속 행사 및 참가기업 접수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R&D 실수요 기업 등을 돕는 바우처 방식의 예산 지원을 통해 정부 예산투자의 효율성과 성과가 한층 높아질 것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 중심의 R&D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