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 계열사들이 장애인의 날인 20일을 맞아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발전기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LIG그룹은 서울 서초구 ㈜LIG 본사에서 19일 진행된 행사에서 김계홍 휴세코 대표가 계열사를 대표해 남영우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에게 회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마련한 발전기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LIG·LIG넥스원·휴세코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이번 발전기금은 장애인축구 국가대표선수훈련과 올해 6월 4개 유형(시각·청각·뇌성마비·지적장애)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제6회 LIG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대회’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김 사장은 “LIG는 2007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설립 이후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장애인축구단 서포터즈를 설립하며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며 “이번 기금전달이 장애를 가진 축구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IG는 2012년 구본상 전 부회장이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을 맡을 정도로 장애인 축구 발전에 노력해왔다. 주요 계열사들도 전국장애인축구대회를 공동으로 후원하며 장애인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