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거래소, 전기차 등 7개 테마 ETN·원유 ETN 신규 상장

한국거래소는 NH투자증권이 발행하는 ‘QV 전기차 테마 상장지수채권(ETN)’ 등 7종목과 대우증권이 발행하는 ‘대우 원유선물혼합 ETN(H)’ 등 3종목을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테마 ETN은 전기차, 2차전지, 핀테크, 사물인터넷, 고령화, 수자원, HMR(유통) 등 7개 산업군이다. 각 ETN의 상장원본액은 200억원씩이다. 기초자산은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보통주다.


대우증권의 신규 ETN 3종목에는 대우 원유선물혼합 ETN(H), 대우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대우 인버스 원유선물혼합 ETN(H)이 있다. 각 ETN의 발행원본액은 200억원에 S&P다우존스(Dow Jones)가 지수산출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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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측은 “기존 산업 분류 체계에선 특화가 어려웠던 성장 산업군을 상품화함으로써 유망 신산업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할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산업군 형성될 때마다 추가적인 상품 상장 등 시장 규모가 확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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