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NH투자증권, 전기차 2차전지 등 테마ETN 상장

핀테크 고령화 등 7개 신성장산업군 상품화

NH투자증권은 전기차·사물인터넷 등 7대 신성장 산업을 테마로 한 상장지수증권(ETN)을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7대 신성장 테마형 ETN은 최근 주목받는 전기차·2차전지·핀테크·사물인터넷·고령화사회·수자원·가정간편식(HMR) 등 7개의 신성장 산업군의 종목들을 테마로 묶어 상품화했다. 테마별 구성종목은 지수산출기관인 에프앤가이드가 최종 선정했다.


관심을 끌고 있는 QV전기차테마ETN은 LG화학(051910)·LS산전(010120)·SK이노베이션(096770)·기아차(000270)·만도(204320)·삼성SDI(006400) 등 국내 대표적인 전기차 관련 대형주과 함께 상아프론테크(089980)·엘앤에프(066970)·코다코(046070) 등 코스닥 종목이 포함했다. 또 사물인터넷 ETN은 삼성전기(009150)·효성ITX(094280) 등 대기업 계열사와 함께 기가레인(049080)·아이엠(101390)·와이솔(122990) 등의 소형주들도 포함됐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주로 알려진 2차전지는 테마 ETN을 만들며 솔브레인(036830)·에코프로(086520)·일진머티리얼즈(020150) 등 코스닥 종목들을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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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테마 ETN은 대형주 위주의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시가총액이 작은 소형주도 선별해 투자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의 7대 테마 ETN은 21일 거래를 시작해 2019년 3월14일까지 거래되며 발행가 1만원에 각각 200만주씩 상장된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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