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에 16번이나 이름을 올린 기생 초요갱이 화제다.
19일 방송된 채널A ‘어메이징 스토리’에서는 세종의 아들들을 홀린 전설의 기생, 초요갱을 조명했다.
세종조의 궁중 악무를 유일하게 전승한 초요갱은 당시에도 예인으로서 대우를 받았으며 경국지색의 미모로 왕자들까지 푹 빠지게 했다.
결국 세종의 일곱 번째 왕자였던 평원대군 이임이 세종의 반대를 무릅쓰고 초요갱을 첩으로 삼았고 왕실은 한바탕 난리가 난다.
하지만 초요갱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화의군 이영, 계양군 이증과도 정을 통했다. 두 형제도 모자라 세종의 아들 이오, 수양대군의 이복동생 계양군 이증과도 정을 통한 것이었다.
[사진=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