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항공기에 싣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재민들에게 제공될 생수 제주퓨어워터 3만6,000ℓ(1.5ℓ 2만4,000병)를 긴급 지원했다. /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은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0일 후쿠오카행 KE787편 A330 항공기에 이재민에게 제공될 생수 제주퓨어워터 3만6,000ℓ(1.5ℓ 2만4,000병)를 긴급 지원했다. 구마모토현에는 지난 14일과 16일 진도 7 이상의 지진과 잇따라 발생한 여진으로 1,000여명의 사상자와 20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이 이날 인천발 후쿠오카행 여객기로 무상 지원하는 구호품은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한 후 구마모토현 피해 지역까지 수송돼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대한항공은 최근 피지 전역을 강타한 최악의 사이클론, 미얀마 지역 홍수 등으로 인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생수 등 각종 구호품 지원과 구호물품 무상 수송을 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지진·홍수 등의 재해 재난 지역에 구호품을 수송하는 등 인도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