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달 출범한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와 연계된 행사로 부산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영화인들과 서울의 유수 제작사 및 투자배급사 간의 미팅이 진행되며, 부산지역 영화인들이 개발하는 영화아이템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이 주목적이다.
행사에는 부산지역 작가와 감독 20여 명과 부산 출신의 영화제작사, 서울의 투자배급사 8개가 참여한다.
여기에는 대형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도 포함된다.
이 자리에서 지역 영화인들은 각자 추진하고 있는 12개 프로젝트를 제안할 예정이다.
드라마, 스릴러, 다큐멘터리 등 장르도 다양해 제작사와 배급사 입장에서도 프로젝트 발굴에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 3월에 출범한 영화 펀드와 함께 부산영화 제작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이 밖에도 부산영화인들의 실력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계속 강구 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