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기업 간 상생협력 공급자 박람회’는 국내 가구산업의 균형성장과 상생협력을 목표로 대·중소 가구기업의 해외 구매물품 국내조달 전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는 8월 18~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가구박람회(KOFURN)와 동시에 열린다.
참가 대상은 10대 가구기업(한샘·리바트·퍼시스·까사미아·에이스·에넥스·일룸·시디즈·에몬스·넵스)과 중견기업(금성침대?체리쉬?장수산업) 3곳 등 총 13개사가 요구하는 품목을 생산한 도내 가구 중소기업 업체다.
이후 각 기업별 필요한 가구부속품 및 가구류 전체를 평가해 전시를 희망하는 20여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는 한국국제가구박람회(KOFURN) 전시 조립부스 3~4개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참여 기업별 1:1 구매 상담 매칭 및 컨설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www.gfif.or.kr) 및 한국가구산업협회(www.kofanet.or.kr)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접수하면 된다.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공급자박람회에서는 한국국제가구박람회(kofurn)와 동시 개최하여 많은 우수가구기업 참여를 유도했다”면서 “참여기업 전시공간을 확장하고, 전년도 미비한 점을 보완해 준비한 만큼 가구산업 양극화 해소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