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건보료 체납 고소득자 등 6만세대 특별관리

건보공단, 1,359억 징수 나서…지난해엔 983억 성과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까지 1,359억원의 건보료를 체납한 고액자산가·고소득자 등 지역가입자 5만9,049세대에 대해 특별징수에 들어갔다.


건보공단은 특별징수 대상 지역가입자는 물론 연대납부 의무가 있는 세대원의 부동산·자동차·예금·2금융권 금융자산에 대한 압류·공매·추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체납보험료를 거둬들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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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 건보료 특별징수 대상은 고액재산보유자(3만5,960세대), 고소득자(1만4,390세대), 빈번한 해외출입국자(3,140세대), 외제차소유자(1,635세대), 고액장기체납자(657세대) 등 12개 유형이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1,378억원을 체납한 5만9,364세대 중 3만6,000세대로부터 983억원을 특별징수했다. 부산에 사는 B씨는 재산과표 9억원에 연간 5,100만원의 종합소득이 있는데도 33개월간 1,700만원의 건보료를 체납했다가 건보공단이 토지·채권압류→공매절차에 들어가자 마지못해 건보료를 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임웅재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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