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靑, 신동철 KB 감사 내정설에 "아는 바 없다"

청와대 측은 최근 사직한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KB국민은행 상임감사로 내정됐다는 소문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27일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전 비서관 내정설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신 전 비서관은 4·13 총선 한 달 전에 사직 의사를 굳혔고 총선 전날 사표를 냈다. 사의 표명 사실이 총선 바로 다음날 알려지면서 신 비서관이 공천 및 선거 과정에서 나온 당·청 간 불협화음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청와대를 떠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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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전 비서관 내정설에 대해 금융노조와 야당은 명백한 낙하산 인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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