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달부터 뉴스테이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경기도 화성과 동탄2신도시, 충북혁신도시, 인천 서창2지구 등 수도권 각지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양한나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부터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과 동탄2신도시에서 뉴스테이인 롯데건설의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이 각각 공급됩니다. 올 들어 첫번째 뉴스테이 분양입니다. 신동탄 롯데캐슬은 총 1,186가구, 동탄2 롯데캐슬은 612가구 규모입니다.
이어 9월에는 충북혁신도시에서 우미건설이 짓는 뉴스테이 아파트 1,345가구가 공급됩니다. 인천 서창2지구에서는 이르면 하반기 한화건설의 ‘꿈에그린 뉴스테이’ 1,212가구가 분양됩니다.
뉴스테이는 건설사들이 자사 브랜드를 내걸고 공급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지난해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됐습니다. 8년 동안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도 1년에 최고 5%까지 제한됩니다. 최근 전월세난이 지속되고 보증금, 월세 가격이 상승하는 등 주거불안이 심해짐에 따라 뉴스테이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테이 분양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가능하며 해당 건설사나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청약 신청을 하면 됩니다.
[인터뷰] 아파트투유 담당자
“(홈페이지에) ‘청약 신청하기’ 들어가서 유의사항 체크하고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신청할 뉴스테이 주택명·주택평을 선택하고… 결제 신청금이 출금되면서 신청이 이뤄지는 거죠”
지난해 공급한 뉴스테이 단지들의 청약성적은 좋았습니다. 위례지구 등 총 4개 단지 6,000여 가구의 모든 단지가 모집가구 수를 채우며 평균 경쟁률 4대 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림산업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의 경우 경쟁률 10대1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뉴스테이 사업부지를 작년 2배 수준인 5만 가구로 확보하고 입주자 모집 물량도 지난해보다 6,000여 가구 늘어난 1만 2,000여 가구로 늘릴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