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기차기·줄넘기 시합’ 서울시민체육대회 24일 개최

서울시 25개 자치구 생활체육 동호인과 서울시민 약 8,000명이 참여하는 ‘2016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가 24일 열린다. 시는 서울시체육회와 공동으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12회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에는 경기도에서 열리는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서울아 운동하자’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체육관 천장에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기원’ 대형 현수막이 펼쳐지고 무대 위 남산타워 조형물에는 LED 조명이 설치된다. 개막식에서는 서울 스포츠 행복도시를 건설하자는 내용을 담은 ‘서울스포츠 행복도시 선언’이 발표된다. 시민 참여 자치구 대항전(6개 종목), 건강박람회, 전라남도와의 시·도 교류전(3종목)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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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대항전 종목은 한궁(투호·국궁·다트·양궁 등을 합친 놀이),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후크볼(10m 떨어진 위치에서 과녁판에 공을 던지는 놀이) 등이다. 체육관 밖에서는 체지방, 근육량, 복부비만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건강 박람회가 열린다. 전라남도 생활체육동호인 선수단 65명은 게이트볼, 당구, 볼링 종목에 참가해 서울시민과 우정을 다진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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