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한국예탁결제원 "이달 중 성과중심 문화 도입할 것"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 달 중 성과중심 문화를 도입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노조 집행부가 지난 11일 출범함에 따라 노사합의를 거쳐 성과중심 문화를 적극 실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 일환으로 자체적인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보수·인사·평가·교육 등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달 말 성과중심제도 도입의 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후 9월 말까지 세부방안을 수립, 올해 안으로 규정을 개정하고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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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정부방침에 따라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을 포함한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는 경우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예탁결제원 지분(75.06%) 해소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성과중심문화 확산 추진과 동시에 불합리한 보수·평가·교육·인사제도를 개선함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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