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한진해운(117930)의 자율협약 신청 발표 직전에 주식을 처분한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일가를 조사하기로 했다.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최 회장 일가가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한진해운(117930) 주식을 미리 매각하고 손실을 회피한 것인지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최 회장과 장녀 조유경, 차녀 조유홍씨는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보유 중인 한진해운(117930)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한진해운(117930)은 지난 22일 자율협약을 신청했다./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