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김찬우 북극협력대표가 수석대표로 의장을 맡게 되며, 시라이시 카즈코 일본 북극 담당 대사, 마신민 주국 외교부 조법사 부사장이 참석한다.
한일중 3국 정부 및 연구기관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북극 정책 및 북극 활동 현황 ▲3국 북극협력대화의 미래 발전 방향 ▲북극 관련 구체 협력 추진 가능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2015년 11월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시 우리측이 개최를 제안했으며, 일본과 중국이 이에 동의해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에 반영된 바 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일중 3국간 북극협력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일중 3국은 지난 2013년 5월 북극이사회에 옵서버 국가로 동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