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창업학회가 지난 22일 국민대학교 학술회의장에서 ‘Start + Scale Up, Korea!’라는 주제로 201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창업성장(Scale-up)’·‘창업투자와 창업생태계’·‘창업교육’·‘창업(Start-up)’·‘창업의지와 의도’·‘기업가정신’이라는 6가지 주제로 총 46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영달 동국대 교수가 기조발표를 하고 김영태 중소기업청 벤처정책과장, 마크 마이어 미국 노스이스턴대 교수, 박태교 인투셀 대표, 이채원 서울과기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또 매년 창업진흥을 위해 공로가 있는 기관 또는 기관장에게 수여하는 창업진흥대상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수상했다.
국민대 교수인 황보윤 학회장은 “국내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은 역시 벤처 창업임이 증명되고 있으며 다만 창업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위해선 창업 초기부터 아이템 검증을 위해 시장, 투자, 창업 전문가가 전문적으로 멘토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벤처창업학회는 아이템 검증을 통한 성공 창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1,000여 명의 교수와 연구원, 벤처기업인으로 구성된 벤처창업분야 국내 유명 학술지로, 2013년부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돼 매년 90여 편의 권위 있는 논문을 발간하고 있다.